칼로리 낮춘 ‘슈크림 라떼’ 출시 2주 만에 200만잔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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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는 봄 시즌 인기 상품 ‘슈크림 라떼’를 새롭게 출시하고 음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슈크림 라떼는 지난 5일 출시 2주 만에 누적 200만 잔 판매를 넘어서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슈크림 라떼를 말차 버전으로 재해석한 새 음료인 ‘슈크림 말차 라떼’를 추가, 색다른 풍미의 슈크림 음료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슈크림 라떼는 기존보다 당과 칼로리를 10%씩 낮춰 상대적으로 가볍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주간 슈크림 라떼와 슈크림 말차 라떼는 지난해 판매량 ‘톱3’ 음료 중 하나였던 자몽허니블랙티보다도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아메리카노와 라떼에 이어 판매량 3·4위에 등극했다.

스타벅스는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슈크림 음료 판매 기간을 2주일 더 늘린 다음 달 28일까지로 연장할 방침이다. 슈크림 라떼는 천연 바닐라 빈이 들어간 노란 슈크림과 에스프레소의 조화가 특징으로 지난해까지 누적 2100만 잔 이상 판매되며 스타벅스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역대 음료 중 가장 많은 누적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젊은 소비자층 유입이 많은 서울 성수 지역 5개 매장에서는 상큼한 망고와 달콤한 슈크림이 어우러지는 ‘슈크림 쿠키 망고 라떼’를 전용 음료로 판매한다. 슈크림 쿠키 망고 라떼는 20대와 30대가 전체 구매 비중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새로운 것을 경험함으로써 나만의 취향을 적극적으로 찾는 2030세대의 호기심과 선호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