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산 과다분비 근본원인 해결 ‘작약추출 복합물’ 호평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 뉴메드

최근 위장병 환자가 늘면서 위산이 과다 분비되는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작약추출물이 주목받고 있다.

hy에 따르면 천연물 전문기업 뉴메드가 10년 연구 끝 상용화한 작약추출물 등 복합물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작약추출물은 작약 뿌리와 선복화를 섞어 만든다. 이는 위 점막을 보호해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권장 섭취량은 일 700㎎이다.

주원료 작약은 여러해살이풀이다. 5∼6월에 꽃이 피는데 함박꽃을 의미하는 이름처럼 꽃이 탐스럽다. 중국 약학서 본초강목에서는 작약이 ‘위기(胃氣)를 수습한다’고 소개하며, 조선시대 의학서 동의보감은 ‘혈맥을 잘 통하게 하며 속을 완화시키는 풀’이라 설명하고 있다. 개발사인 뉴메드는 자체 보유 플랫폼 ‘iMED’를 활용해 위 건강 소재를 탐색하던 중 작약의 기능성을 확인했다. iMED는 ‘한의학’과 ‘본초학’에 기반을 두고 있는 시스템이다. 약물이론을 과학적으로 해석하여 후보 소재를 도출한다.

뉴메드 연구진은 작약에 함유된 ‘파에오니플로린’ 성분에 주목했다. 파에오니플로린은 작약의 핵심 활성 성분이다. 위산 분비를 억제하고 위장 평활근의 이완작용을 통해 위경련이나 위궤양을 개선한다. 일본 규슈대 의대 오카 다카카즈 연구팀도 작약 뿌리에 해당 성분이 항염 및 진통 효과가 있으며 위산 분비와 스트레스 유발 궤양을 억제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위염·십이지장염 환자는 520만 명으로 2020년 대비 50만 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