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행안부 적극행정 종합평가’ 최우수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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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중구는 이번 평가에서 5대 항목, 17개 세부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69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중구는 지난해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 △민원상담 사전예약 서비스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 경사로 설치 △민관협력 상권관리 전문기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중점 추진과제 5건을 선정했다. 김길성(사진) 중구청장은 “적극행정은 주민의 일상을 개선하고 지원하는 행정의 의지와 실천력”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업무의 틀을 과감하게 뛰어넘어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중구는 자체적으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대회’를 열어 최우수 사례 5건과 우수사례 8건을 선정하기도 했다. 이 중 중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 안전플랫폼 구축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구는 지난해 4월 중부경찰서와 협력해 중구 내 13개 아파트 단지 공동현관에 수신기를 설치, 출동 경찰관이 무선 리모컨을 사용해 공동현관문을 신속하게 열 수 있게 했다.

김군찬 기자 alfa@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