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스걸리버스튜디오, 시각 인공지능 기반 VFX 기술 도입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씨제스스튜디오 CI

한국 콘텐츠와 VFX(시각 효과) 기술력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며 ‘오징어 게임’ 시리즈 등에 참여한 씨제스걸리버스튜디오가 주목받고 있다.

씨제스걸리버스튜디오는 31일 "혁신적인 시각 인공지능 기반 VFX 기술을 도입하여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시각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디지털 휴먼 제작, 배경 합성, 시뮬레이션 등의 작업을 혁신적으로 개선했을 뿐 아니라 제작 품질 향상과 아티스트 생산성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여 기존 대비 30% 이상의 제작 기간 단축 효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씨제스걸리버스튜디오는 이러한 기술 우위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아 최근 주요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및 게임 제작사들과 VFX 기술 협업에 대한 논의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무엇보다 ‘오징어 게임’의 성공은 한국의 VFX 산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고, 이에 ‘오징어 게임’ VFX를 단독으로 담당하며 세계적 흥행에 기여한 씨제스걸리버스튜디오 역시 해외 제작사 및 투자사들의 협업 및 투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2019년 설립된 씨제스걸리버스튜디오는 단기간 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VFX사다. ‘오징어 게임’를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 ‘The 8 show’, 아마존 프라임 ‘Butterfly’, 디즈니+ ‘카지노’, 영화 ‘시민덕희’, ‘올빼미’ 등 국내외 유수의 작품들의 시각특수효과를 담당했다.

안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