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룹 템페스트(왼쪽부터 은찬, 혁, LEW(루), 한빈, 형섭, 태래).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31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 "나의 청춘 한 켠에 템페스트가 자리 잡고 있구나, 생각해주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앨범 ‘리: 풀 오브 유스’(RE: Full of Youth)는 청춘의 자유와 사랑, 그리고 꿈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해 3월 다섯 번째 미니앨범 ‘템페스트 보이지’(TEMPEST Voyage) 이후 1년 만의 컴백이다. 타이틀곡 ‘언프리즈’(Unfreeze)를 포함해 5곡이 담겼다. 템페스트는 "풋풋하면서도 청량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언프리즈’는 차갑게 얼어붙어 있던 마음을 한순간에 녹이는 봄 같은 사랑을 표현했다. 사랑에 빠져 어쩔 줄 몰라 하는 순수한 마음을 묘사한 가사와 청량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수록곡 ‘온리 유 캔’(ONLY U CAN)은 멤버 루가 작사에 참여했다. 루는 "팬들을 위해 쓴 팬송"이라며 "데뷔 4년차에 접어들고 있는데,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그럴 때마다 템페스트에게 힘을 준 팬들 덕분에 달려올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템페스트는 지난 1년 동안 서바이벌 프로그램(엠넷 ‘로드 투 킹덤’)에 출연하고 일본 활동도 하는 등 바쁜 시간을 보냈다. 형섭은 "음악에 대한 열정과 무대에 대한 소중함을 깨달았다"며 "직접 무대 연출도 하면서 시야를 넓혔고, 무대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성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5월에는 마카오에서 쇼콘(쇼케이스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템페스트는 "지난 번에도 팬들의 성원과 환호에 행복하게 마무리했는데, 그때보다 성장해 여유로워진 만큼 팬들과의 상호작용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섯 번째 미니앨범 ‘리: 풀 오브 유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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