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지자체 적극행정 평가 3년 연속 상위 30% 달성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관악구청 전경. 관악구청 제공

서울 관악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제도개선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적극행정 이행성과 ▲적극행정 체감도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 운영 등 5개 항목, 17개 지표를 평가한다.

특히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 중 상위 30%에 해당하는 73개 지자체를 ‘우수 기관’으로 선정하는데, 관악구는 올해도 우수 기관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특히 관악구는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적극행정 공무원의 법률지원 규칙 제정 ▲적극행정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적극행정 마일리지제 확대 운영 등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상인들과 협력해 지하철 신대방역 일대에 40년간 방치된 무허가 노점들을 리모델링해 ‘관악S특화거리’로 탈바꿈시킨 것도 주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구현으로 인정받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3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고, 일선에서 주민들의 편의와 행복을 위해 항상 개선점을 고민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 문화를 활성화하는 체계를 구축해 구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