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롤글라이더’ 개장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익산 롤글라이더 13m_상공을_가르는_스릴… 전북 익산시가 왕궁 보석테마관광지 가족공원 안에 설치해 5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 롤글라이더장 전경. 익산시청 제공

높이 13mㆍ길이 360m 레일ㆍ최대 시속 30km

익산=박팔령 기자

전북 익산 왕궁 보석테마관광지 가족공원에 스릴 넘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롤글라이더’가 설치됐다.

5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 놀이 체험시설인 ‘롤글라이더’는 트롤리에 탑승해 높이 13mㆍ길이 360m의 레일을 따라 시간당 최대 속도 30km로 하늘을 가르며 숲과 저수지 주변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롤글라이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회차당 50분씩 총 6회 운영된다. 특히 안전한 운행을 위해 시간당 24명으로 이용 인원이 제한되고 구간마다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또, 긴급 상황 대응ㆍ안전 교육ㆍ전문기관의 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대비한다.

정식 개장을 기념해 롤글라이더 이용객을 대상으로 익스트림 슬라이드 타워 무료 체험과 선착순으로 기념품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윤리 문화관광산업과장은 “정식 개장을 앞두고 2주간 시범운영을 실시해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 시설 보완과 점검 등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롤글라이더’ 도입으로 왕궁 보석테마관광지가 더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왕궁 보석테마관광지’는 ▲ 보석박물관 ▲ 다이노 키즈월드 ▲ 공룡 테마공원 ▲ 익스트림 슬라이드타워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