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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휘성 사망원인 나왔다
“이미 손상된 시력도 회복” 망막 질환 치료법 나왔다
엄마·아빠·딸의 사연, 내 얘기 같아… ‘펑펑 울었수다’
처제 카드로 7700만 원 ‘카드깡’...친족상도례 형 면제 안돼
포천 ‘전투기 오폭’ 폭음 소리 듣자마자 부대서 뛰쳐나가 부상 주민 구조한 6사단 장병 삼총사
빚 독촉·우울증에 딸 살해한 60대 엄마 징역형
이재명 ‘무죄 적절’ 54.9%…윤 ‘실제로 탄핵 될 것’ 59.8%
18세 ‘동갑내기 피아노 영재’ 프랑스 콩쿠르 휩쓸다
마음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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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71건
생성일 2019-09-04
Q : 남편이 더 이상 나에게 사랑한다는 표현을 해주지 않아요
처음 남편 될 사람을 소개로 만났을 때 그야말로 내가 꿈꾸던 이상형을 만난 것처럼 사랑에 빠졌고, 긴 연애 끝에 결혼했습니다. 그런데 결혼하고 나서부터 남편이 저에게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는 횟수가 부쩍 줄었습니다. 여전히 부부 사이는 좋지만, 뭔가 절대 변하지 않을 사람이 변한 것처럼 생각돼 섭섭함과 두려�
문화일보
2025-03-26 09:10:35
Q : 불안하면 내 몸을 자해… 이런 행동 안 할 수 있을까요
▶▶ 독자 고민 고등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중학교에 다닐 때부터 불안하거나 초조해지면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면 마음이 잠깐 안정돼 계속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손톱을 물어뜯는 정도보다 심해졌습니다. 살을 꼬집기도 하고 얼마 전부터는 날카로운 볼펜으로 깊게 찔러
문화일보
2025-03-19 09:15:05
Q : 연인이 남에게 계속 물으면서 스스로 결정을 못하는데
제 연인은 남을 배려하고 타인과 소통도 잘하는 편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좋은 사람이지만 실제로는 아주 조그만 것도 스스로 결정하지 못해서 끊임없이 남에게 물어봅니다. 연인인 저에게 가장 많이 물어보기에 저는 지치기도 합니다. 이렇게 작은 것도 남에게 꼭 묻고, 결정을 어려워하는 경우는 어떤 현상이고 어�
문화일보
2025-03-12 09:15:31
Q : 악성 댓글에 상처받는데 어떻게 대처할까요
최근 제가 SNS에 올려놓은 여행 사진에 익명의 누리꾼이 끔찍한 악플을 달아 놓았습니다. 국경일에 여행을 간 제 행동을 비방하고 외모에 대해 성희롱성 비난을 가하는 글이었습니다. 너무 기분이 나빠 차단하고 글을 내렸지만 이후에 잠들 때에도 글 내용이 떠올라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거울을 볼 때마다 스
문화일보
2025-03-05 09:29:51
Q : 우울한 일도 없는데 요즘 너무 지치고 무기력한데
▶▶ 독자 고민 40대 중반 여성입니다. 결혼 후 전업주부로 지내면서 아이들을 챙기고 집안 살림을 하는 데 소소한 기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비교적 큰 탈 없이 고3이었던 첫째 딸도 가고 싶었던 명문대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긴장이 풀리면서 점차 허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연말을 보내고 새로운 봄이 시작됐
문화일보
2025-02-26 09:09:53
Q : 정신질환자 범죄 무서워… 나도 정신과 다니는데 병력 문제될까 걱정
저는 우울증을 몇 년간 앓았지만 그냥 두면 괜찮아지기도 해서 방치해 뒀습니다. 몇 달 전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했는데 선생님 설득 끝에 약물치료와 상담을 병행하면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의욕적으로 살다 보니 가족들과의 관계도 좋아지고 취직도 하게 됐지만 약을 끊는 것이 두려워 서서히 줄여가려던 상태였습니
문화일보
2025-02-19 09:11:20
Q :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불안해할 때가 많은데
▶▶ 독자 고민 저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불안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삶에 특별히 무슨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다른 사람 SNS 계정을 보면서 남들처럼 화려하게 살지 못하는 제 인생이 불쌍해 보이기도 합니다. 코인이나 주식으로 큰돈을 벌어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는 누군가의 소식을 들으면 제가 혼자 바
문화일보
2025-02-12 09:11:57
Q : 정치 뉴스만 보면 자꾸 화가 나는데…
▶▶ 독자 고민 20대 여자 직장인입니다. 원래 정치는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정치·사회·경제 기사들을 보면 자꾸 화가 납니다. 보지 않으려고 해도 SNS와 동영상에서 자꾸 알고리즘을 타고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밤에 자려고 누운 침대에서도 핸드폰을 들고 누워서 자꾸 정치 유튜브를 보
문화일보
2025-02-05 09:05:44
Q : 우울증인데 심리상담·정신건강의학과 중 어디가 나을까요
뭘 해도 재미가 없고 무기력하고 과거에 내가 잘못 살아온 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요. 검색을 해보니 전형적인 우울증 증상인 것 같아요. 우울증에 걸렸는데 심리 상담을 하는 게 좋을지 정신건강의학과에 가는 게 좋을지 판단이 안 섭니다. 친구들 두 명이 다르게 얘기해줘서 어느 쪽에 먼저 가서 도움을 받아야 할지
문화일보
2025-01-22 09:11:29
Q : 사랑하는 사람이 힘든일을 겪고 있을때 어떻게 응원해야 할까요
▶▶ 독자 고민 최근 주변을 살펴보면 힘든 일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영업을 하는 친구들 중에서도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이도 많고 올해 초 회사에 입사한 동생도 처음 해보는 회사생활에 고민이 많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요즘 사회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어두워지면서 응원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습니
문화일보
2025-01-15 09:26:00
Q : 항공기 사고만 떠올리면 두렵습니다…제가 문제인 걸까요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이후로 계속 관련 영상이나 기사를 찾아봅니다. 처음에는 사고 원인 등에 대해서 집착하다가 지금은 유가족들을 보면서 무기력해지고 슬퍼지는 것이 반복됩니다. 사실 이태원 참사나 세월호 참사 때도 힘들었지만 지금 정도는 아니었는데 왜 유독 이번 사건의 영향을 많이 받는지 모
문화일보
2025-01-08 09:22:06
Q : 친구가 정치적인 성향이 다르다며 나와 관계를 끊었습니다
정치적인 성향이 다르다고 저를 손절한 친구 A가 있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정치인을 제가 비난했다는 이유인데요. A가 저에게만 그랬으면 모르겠는데 A가 싫어하는 정치인을 다른 친구가 좋아한다는 이유로 그 친구와의 관계도 끊었더군요. 사실 꽤 오래된 일인데도 요즘처럼 사람들이 정치 얘기를 많이 하는 때�
문화일보
2024-12-18 09:16:34
Q : 내겐 관심도 없고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동창이 있는데
본인이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중학교 동창 친구가 있습니다. 사람은 자신이 힘들 때 더 연락을 하고 싶다는 점을 이해하긴 하지만, 정말 뜬금없이 자기 필요한 것에 대해서 물어보고는 단순한 안부에 대한 연락 등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자주 연락을 하지 않다 보니 제 삶의 힘든 부분을 전혀 모르고 있어서, 그런 부
문화일보
2024-12-11 09:22:46
Q : 연애·결혼 생각 없다며 마음에 없는 소리를 하는데
결혼을 전제로 만난 5년 된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점점 말다툼이 잦아지고 자녀에 대한 가치관이 달라 결국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사실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라 다시 만나기는 어렵고 그 사람에 대한 마음도 많이 정리됐습니다. 아직은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이 고픈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연애를 해야겠죠? �
문화일보
2024-12-04 08:10:00
Q : 여자 친구가 함께 투자하자고 하는데 거절하기가 어렵습니다
여자 친구와는 1년 가까이 만났습니다. 예전에 10년 넘게 만났던 사람보다 가치관이 잘 맞고 저를 배려해주는 부분이 많습니다. 주변 친구들과 얘기해봐도 요즘 그렇게 개념 있는 사람을 만나기 어렵다고 할 정도입니다. 다만 결혼 얘기가 오가고 서로의 가족들을 만나게 되면서 조금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여자 친�
문화일보
2024-11-27 08:58:38
Q : 죽든 살든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친구 보면 걱정 되는데
소중한 친구가 우울증을 앓다가 나았다고는 하는데요. 전처럼 못 자고 못 먹거나 일하는 데는 지장이 없고 가족들하고도 잘 지냅니다. 가끔은 기분이 축 처지지만 그것 때문에 뭘 못 하지는 않고 꾸역꾸역 일상을 해낸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 놀라운 얘기를 들었습니다. 친구가 사실 그냥 죽으면 편하겠단 생각을 한다�
문화일보
2024-11-20 08:59:45
Q : 목디스크를 진단받아 아무런 운동을 못할까봐 걱정됩니다
원래 활동적이고 가만히 있으면 쉽게 우울해졌기 때문에 사무직으로 일하면서도 열심히 운동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팔이 저리고 어깨가 아파 정형외과에 갔더니 목디스크가 심하고 신경이 눌려서 그런 증상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증세가 꽤 진행된 상태여서 지금 하는 운동을 전부 그만두라고 들었습니다.
문화일보
2024-11-13 09:13:52
Q : 언니가 세상을 떠난 11월이 돌아오면 더 우울하고 힘이 듭니다.
유일한 자매인 언니가 50대 중반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언니가 암을 진단받은 것도 11월이었고, 딱 1년을 앓다가 세상을 떠난 것도 11월이어서 특히 마음이 아픕니다. 물론 언니가 떠난 직후만큼 마음이 아픈 것은 아니지만 이 계절이 돌아오면 힘드네요. 낙엽이 지고 생명이 저무는 것도 모두 언니의 죽음
문화일보
2024-11-06 09:05:35
Q : 우울증 약이 잘 듣지 않는데 희망이 없는 걸까요
20대 초반부터 2~3년마다 우울증이 왔으니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그동안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도 하고 결혼에 출산까지 그 긴 세월 동안 지긋지긋하게 우울증과 싸웠습니다. 계속 약을 먹은 것은 아니고 몇 달간 치료받다가 또 멀쩡해지기를 반복했습니다. 너무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하다 보니 이제는 원인이 무엇인지
문화일보
2024-10-30 09:00:23
Q : 사람을 대하는 일에 안맞는 사람인것 같아 자괴감이 듭니다
저는 사회 복지 관련 일을 하는데 직접 대상자들을 돌보는 업무를 하다가 최근 서류작성 및 민원처리 업무로 바뀌었습니다. 서류를 작성할 때 실수하면 대상자나 보호자가 피해를 볼 수 있어 굉장히 긴장한 상태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앞으로 이 일을 오래 하려면 이런 행정 업무도 할 줄 알아야 하기에 힘들어도 익숙
문화일보
2024-10-23 0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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