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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도 가세…“기소 안된 대통령을 죄인 취급…민심 뒤집어지고 있어”
헌재 “국회에 ‘윤 대통령 탄핵’ 내란죄 철회 권유한 적 없어”
“등록금, 제재는 없지만 올리지 말아달라”… 교육부, 대학들에 호소
화성서 빙판길에 통근버스 미끄러져…창문 부수고 44명 구조
비키니 입은 임세령·카메라에 담는 이정재… 美 카리브해에서 데이트
‘대선출마 시사’ 이준석 “이재명 체제 이겨본 당대표는 나 뿐”
윤 대통령 측, 공수처장·경찰청 차장·국방차관 등 11명 고발 “위법한 영장 집행 시도”
3·9 대선 시대 정신을 묻다
최신순
과거순
총 11건
생성일 2022-01-04
이강국 “現정부서 ‘공정’ 행방불명…새정부는 ‘공동선’ 노력 필요”
이강국(사진) 전 헌법재판소장이 차기 대통령의 권력 남용을 막기 위해 대선 후보 캠프에 소속된 여야 인사들 모두 임명직 공직에서 배제하고 정파를 가리지 않고 인재를 골고루 등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모든 정권에서 반복돼 온 ‘보은 인사’를 끊어내지 못한다면 제왕적 대통령제하의 인사권 남용 역시 예방하기
김규태 기자
2022-02-04 12:04:56
“제왕적 대통령제 권력남용 막으려면 인사권 견제장치 필요”
인터뷰 = 김충남 사회부 부장, 정리 = 김규태 기자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의 한 사무실에서 만난 이강국(77) 전 헌법재판소장은 지난 2013년 퇴임한 뒤 근 10년 만에 첫 언론 인터뷰를 갖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전 질문지에 답변한 내용을 출력한 제법 두툼한 서류를 건네줬다. ‘정답지’는 받아놨
김충남 기자
2022-02-04 10:59:00
“국가 품격 떨어뜨린 초유의 대선… 미래 설계 시대정신 절실”
인터뷰 = 조해동 경제부 부장 ‘3·9 대통령선거’를 지켜보는 진념(81)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목소리에는 분노와 안타까움, 우려 등이 동시에 묻어났다. 우리나라가 ‘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수립한 1962년 이후 개발연대 출범 이후 60주년, 1987년 민주화운동 이후 35주년이 되는 중요한 시기에 �
조해동 기자
2022-01-17 11:41:18
진념 “대통령 되면 모든 걸 해결? 후보들, 착각·과신 버려야”
진념(사진)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0대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이 되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착각과 과신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진 전 부총리는 “정부는 시장에 직접 개입하지 말고, 시장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조정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진 전 부총리는 문화일보 �
이정우 기자
2022-01-17 11:33:39
반기문 “노동·국회개혁 필요…누가 대통령 돼도 국가전반 개조해야”
반기문(사진) 전 유엔 사무총장은 “국가 발전과 성장에 있어 지금이 한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며 “경제 규모 세계 10위에 걸맞은 국제 감각과 글로벌 비전을 가진 지도자가 없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문화일보 신년 인터뷰 ‘3·9 대선, 시대 정신을 묻다’에서 “차라리 어려운 시절의 지도자들은 지�
김유진 기자
2022-01-10 11:28:32
“새정부, 탈원전 ‘우상’ 내려놓고 합리적 에너지 전환 정책을”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가진 신년 인터뷰 ‘3·9 대선, 시대 정신을 묻다’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우리 사회에 국제적 감각을 가진 지도자가 없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토로했다. 한국이 명실상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올라섰음에도 국제사회에서 그에 걸맞은 역할을 다 하지 못하는 모습을
유병권 기자
2022-01-10 11:19:38
“대중이 포퓰리즘 맛 들이면 나라 망해… 국가관 보고 대통령 뽑아야”
최진석(사진) 서강대 명예교수는 “대중이 포퓰리즘에 맛을 들이면 나라가 망한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정치인들은 포퓰리즘에서 나오는 표를 포기할 수 없기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포퓰리즘을 하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안 따라갈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교수는 문화일보 신년 인터뷰 ‘3
정철순 기자
2022-01-07 11:30:30
“민주화뒤 ‘국가 어젠다’ 상실… 지도자들 진영 리더십 갇혀”
인터뷰 = 유병권 정치부장 ‘3·9’ 대선을 바라보는 최진석(63) 서강대 명예교수의 시선엔 우려와 절망,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묻어났다. 4차 산업혁명 등 기존 패러다임이 붕괴하는 시대사적 대전환을 맞아 대한민국이 선도 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천재일우가 찾아왔지만, 대선 후보들은 국가 어젠다를 내놓고 경�
유병권 기자
2022-01-07 10:14:11
7대종단 연대 KCRP의 천주교 대표… 5개국어 능통 교황청 위원 활동
“우리나라는 종교박물관이라고 불리는데, 종교 간 갈등이 작습니다. ‘타종교’라고 하지 않고 ‘이웃종교’라고 할 정도로 상대방의 가치를 존중해 온 전통이 있기 때문입니다.” 김희중 대주교는 국내 7대 종단 지도자들이 연대하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와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에 천주교 대표로 참여하고 �
문화일보
2022-01-04 11:58:41
김희중 대주교 “국민머슴 뽑는 본질 잊고 진영승리 집착”
광주=장재선 선임기자 김희중(75·사진) 천주교 대주교가 대선 경쟁을 하는 각 진영이 승리에만 집착하고 있다며 국민 머슴을 뽑는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대주교는 문화일보 신년 인터뷰 ‘3·9 대선, 시대 정신을 묻다’에서 “이번 대선이 진영 간 퇴행적 비난전으로 점철되고 있는 것은 정치
장재선 전임 기자
2022-01-04 11:31:53
“도덕·양심보다 돈·힘만 좇는 세태가 퇴행적 대선戰 만들어”
인터뷰 = 장재선 선임기자 “정치는 대화의 기술을 넘어서 예술입니다.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조화시켜서 최대 공통분모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다양한 음색의 악기들이 화음을 만드는 오케스트라처럼 다른 의견들을 존중하며 대화의 예술을 펼치는 것이 정치가의 몫입니다.” 한국 종교계 대표적 지도자인 김
장재선 전임 기자
2022-01-04 11: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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