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특집>한양대학교 가군 수능만으로 최대 50% 뽑아

한양대는 정시모집 가·나·다군에서 2480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1943명을 모집하는 가군에서는 지난해처럼 수능 성적만으로 최대 50%까지 먼저 뽑는 수능 성적 우선선발제를 시행한다. 서울 캠퍼스는 나머지 인원에 대해 논술고사를 실시해 학생부 50%, 수능 40%, 논술 10%로 선발하며 안산 캠퍼스는 학생부 50%, 수능 50%로 선발한다. 정시 나군이나 다군으로 모집하는 일부 학부(과)는 모두 수능 100%로 뽑는다. 원서 접수기간은 서울 캠퍼스가 이달 21~26일(오후 5시)이고 안산 캠퍼스는 이달 20~25일이다. 논술고사는 내년 1월10일에 치러진다. 수능 성적은 인문계의 경우 언어 30%·수리 나형 25%·외국어 30%·사회탐구 15%로 반영하고 자연계는 언어 15%·수리 가형 35%·외국어 35%·과학탐구 15%로 반영한다.

인문계는 다군에 한해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가산점을 준다. 자연계열은 과학탐구 영역에서 지구과학Ⅱ를 제외한 Ⅱ과목에 가산점을 적용한다. 학생부 성적은 교과성적 80%·출석 10%·봉사활동 10%로 반영하며 교과성적 산출시 4과목(인문계는 국어·영어·수학·사회, 자연계는 국어·영어·수학·과학) 중 교과별 상위 3과목만 반영한다. 학년별 성적 반영비율은 같다. 인문계 논술은 3~4개 문항이 출제되며 답안은 문항당 400~1000자 정도로 작성하게 된다. 자연계 논술 역시 3~4개의 문항이 출제되지만 자수 제한은 없다.

차경준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