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법조시대…미리 가본 로스쿨>1949년 설립… 사시 합격자 300여명

경희대 법과대학은 지난 1949년 2년제 법정과로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300여명의 사법시험 합격자를 배출했다. 법과대학 출신 동문으로는 조성래 국회의원, 이태훈 형사정책연구원장,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있다.

법과대학은 1970년 경희법학연구소를 설립하고, 1995년 10월에는 국제법무대학원 석사과정을 개설, 4개학과(국제통상, 보험해상, 지적재산권, 국제조세법무학과)에서 인재를 양성해왔다.

법과대학은 현재 전임교원 31명을 확보해 놓고 있는데, 전체 교원 중 이론교수 19명, 법조 실무교수 12명이고, 그 중 실무교수는 변호사 경력교수 8명, 검사 경력교수 1명, 정부출연 연구기관 경력교수 2명, 기타 금융기관(국책은행) 경력교수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5년 이상의 법조 실무경력과 비법조 실무경력을 가진 실무교수 비율은 전체 전임교수(31명)의 38.7%(12명)에 이르고 있다. 이같은 교수 채용은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 및 이론교육과 실무교육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바탕이 되고 있다.

대학은 앞으로 로스쿨 최종인가(내년 8월)까지 6명의 교수를 추가확보하고 2011년까지 매년 1명씩의 교수를 더 충원하여 전임교원 대비 학생 비율을 교수 1인당 학생 10명으로 맞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