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법조시대…미리 가본 로스쿨>전임교수 70% 충원 실무와 이론 조화

명지대 법과대학은 법정 전임교원수 20명 중 14명을 확보, 현재 70%의 충원율을 기록하고 있다. 대학은 올 3월 신규 임용을 위한 교수 채용 절차를 진행중이며, 로스쿨 최종 인가때까지 법정 전임교원 100%를 충족할 계획이다.

특성화 관련 분야 경력을 가진 교수로는 독일의 막스플랑크연구소 연구원 출신으로 변리사시험 출제위원, 정보통신부 프로그램 심의조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영규 교수, 미국 뉴욕대 법과대학원 출신으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 지적재산권 전문인력 양성방안 연구용역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이병규 교수, 미국 워싱턴대에서 박사학위 취득, 이화여대 생명의료법 연구소 출신인 박인회 교수 등이 있다.

법조실무경력자 외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자격을 갖고 있고, 회계실무 분야에서 활동한 김기영 교수 등 비법조인 경력교수들도 특성화에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 전임교수 14명중 법조 실무경력 교수 3명을 제외한 11명의 이론교수 연구실적 합계는 모두 7480%다.

이는 1인 평균 680%로 특히 만점인 800%의 연구실적을 보이는 교수만 6명이며, 1000% 이상인 교수도 3명에 이른다. 한편 1968년 12월 신설된 명지대 법학과는 1973년 석사과정 신설, 1979년 박사과정이 신설된 뒤 법정계열로 묶여 있다가 2004년부터 법과대학으로 독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