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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군사령부(연합사)는 오는 24일까지 서해 안면도 해상에서 연합 및 합동 해안 양륙 군수지원(CJ LOTS·Combined Joint Logistics Over The Shore) 실제 훈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천안함 침몰사건 1주기(3월26일)를 앞두고 서해상에서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 게다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에 대비해 우리 측이 주도한 첫 훈련이란 의미도 담겨 있다.
독수리 훈련의 일환으로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해안 양륙 군수지원 훈련은 항만시설이 없는 지역 또는 기존 항만 시설과 항로가 없어져 정상적인 항만 사용이 불가능한 지역에서 작전 중인 전투부대에 군수 지원을 하는 훈련이다.
기존 항만시설을 대체할 간이 부두시설과 대량 유류 분배장비 등을 포함한 임시 항만시설을 구비해 작전부대가 요구하는 전투병력, 장비 및 물자 등을 양륙 지원하는 것이다. 우리 측 주도하에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한국 해군 제5전단장인 손차수 준장이 한미연합 훈련 부대 지휘관으로 임명돼 실시했다.
장석범기자 bum@munhwa.com
- 문화일보
- 입력 2011-03-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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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용진 “트럼프 측근 韓 관심 많아…저력 있으니 기다려달라 말해” 한국 기업인으로는 처음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2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측근이 한국에 관심이 많았다”며 “대한민국이 저력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기다려 달라 말했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지난 16~21(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 머무르며 당선인과 함께 환담을 나눴다.이번 미국 방문은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초정으로 이뤄졌다.정 회장은 “이번 출장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초대로 이뤄졌다”며 “트럼프 주니어가 많은 인사들을 소개시켜줘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며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트럼프 당선인과 10~15분 정도 대화한 적이 있는 지를 묻는 질문에 정 회장은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대화 주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신세계그룹의 미국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서도 “사업적인 일이니 여기서 얘기할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신세계그룹의 아웃렛 및 골프장 사업이 논의됐는 지를 묻는 질문에는, “그건 없었다”고 명확히 했다. 취임식 초청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정 회장은 “취임식 얘기는 특별하게 연락받은 바 없다”면서도 “정부 사절단이 꾸려지는 대로 참여 요청이 오면 기꺼이 응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일론 머스크와의 만남에 대해 정 회장은 “머스크를 만났다”며 “짧은 인사 정도만 나눴고, 한국 상황에 관심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미 양국의 ‘가교 역할’에 대한 기대를 묻자 정 회장은 “거기까진 생각 못했다”며 “사업하는 입장에서 제가 맡은 위치에서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곽선미 기 -
“이걸 삼켰다고?” 난임 고민하던 남성 병아리를… 아이를 갖고 싶은 마음에 미신을 믿고 살아있는 병아리를 통째로 삼킨 남성이 질식사했다.17일(현지시간) 인디아투데이에 따르면 인도 차티스가르주의 35세 아난드 야다브라는 남성은 목욕을 다녀온 후 어지럽다며 기절했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사망했다.사인이 불분명해 실시한 부검에서 그의 목에 약 20cm 병아리가 있는 걸 발견했다. 병아리는 기도와 식도를 모두 막은 채 박혀 있었다.부검을 집도한 법의학 전문가는 "15000건 이상의 부검을 집도했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충격적"이라고 전했다.마을 주민들은 그가 불임으로 어려움을 겪던 중 지역 주술사와 접촉했고, 미신적 의식의 일환으로 살아있는 병아리를 삼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박준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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