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아파트 녹색주거단지>모든 가구에 친환경 목재 보드, 자연에 한발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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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춘 영통지구에서 1330가구의 명품아파트가 분양중이어서 수요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수원시 영통구 신동에서 분양에 들어간 ‘래미안영통마크원’(조감도)아파트로 올해 수도권 분양 물량 중 최대어로 꼽히고 있다.

수원의 강남으로 통하는 영통구에 위치한 래미안영통마크원은 1블록(1단지) 지하 2층~지상 23층 5개동, 전용 84~97㎡ 367가구, 2블록(2단지)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동, 전용 84~115㎡ 963가구로 총 1330가구의 대단지다.

래미안영통마크원은 수원지역 전셋값 상승의 진원지인 삼성디지털시티가 바로 붙어있는 등 입지조건이 어느 아파트 단지보다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 오는 2013년 개통하는 분당선 연장선 매탄역과 방죽역 2개역을 이용할 수 있다.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자동차를 이용하면 2009년 7월 개통된 용인~서울 고속도로 나들목까지 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이용시 서울 강남권 접근이 30분이면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 수원나들목도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 단지 주변으로 그랜드백화점, 홈플러스, 아주대병원, 성빈센트병원 등 영통의 생활기반시설이 가깝고, 인근 원천수변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래미안영통마크원은 오는 2013년까지 2만3000여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디지털시티와 인접, 산업단지 배후 수혜 아파트로 꼽힌다. 삼성디지털시티 안에 오는 2013년 삼성연구소 R5가 완공되면 연구개발 인력만 1만여명이 신규로 입주하게 돼 향후 전세 및 매매 수요가 풍부하게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산업단지 배후에 교육 및 교통 입지여건도 뛰어난데다 대단지 아파트라는 장점을 두루 갖췄다”며 “지난 주말에 2만여명의 수요자들이 방문하는 등 청약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래미안영통마크원은 특화 설계로 입주자들의 생활 만족도를 한층 높여주고 있다. 수원 화성의 상징적 디자인을 모티브로, 단지 내부에 담긴 휴식 같은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며, 넓은 커뮤니티 광장과 연계한 저층부는 보행자에게 편안함을 주는 입면으로 구성한다.

84㎡ 주택형에 발코니 등 서비스 면적으로 평균 42㎡를 제공하는 신평면을 적용한다. 4베이 판상형 설계로 3베이에 비해 전면 폭이 넓어졌고, 원스톱 세탁실을 포함한 남향측 발코니를 최대로 확보한 특화 설계로 서비스 면적을 대폭 늘렸다. 이에 따라 100㎡대 아파트를 분양 받아도 발코니를 확장하면 130㎡대 아파트의 생활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분양가 할인 효과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반 아파트의 경우 전용 84㎡ 주택형의 발코니 면적은 평균 30㎡ 수준이며, 최근 주택건설업계가 선보이는 광폭 발코니, 포켓 발코니 등도 42㎡가 나오지 않아 파격적인 서비스 면적이라는 평가다.

래미안영통마크원에는 모든 가구에 친환경 목재보드 KS E0급을 사용하고, 친환경 PP시트, PVC벽지, 도배풀, 온돌마루 등을 마감재로 쓴다. KS E0급 목재보드는 일반업체에서 사용하는 E1급 보드 대비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3분의 1 수준으로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삼성물산이 사용한다.

단지 중앙에는 대형광장(최대 지름 약 120m)을 조성해 단지 개방감을 높이고, 직선형 램프 및 효율적인 지하주차장 동선도 구성하고 있다. 또 전체 공급가구의 절반가량을 판상형으로 설계해 전용률을 높이고 대부분을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환기와 채광이 우수한 대형 선큰도 볼거리다. 또 수납 공간을 특화한 단지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에너지 절감, 보안시스템 도입으로 생활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외관 설계와 조경까지 특화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래미안영통마크원은 수원 영통지구에서 삼성의 래미안 브랜드를 단 첫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격이 예상보다 저렴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전체 가구수의 65%가량인 854가구가 분양되는 84㎡형대의 경우 평당 1150만~1280만원대로 책정됐다. 사업지 인근에서 2년 전에 분양했던 아파트 84㎡가 1250만원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384가구가 분양되는 97㎡형도 로열층 기준으로 1330만원, 총 92가구의 115㎡형은 1360만원대다.

본보기집은 수원 영통구 신동 506-7에 위치하며, 청약 접수는 19~21일 예정. 031-239-3391

김순환기자 so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