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A양 동영상’ 위장 악성코드 유포자 수사

A양 동영상을 위장한 악성코드 파일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유명 방송인 A양의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으로 위장한 악성코드 파일을 발견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악성 파일이 포탈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올라와 있는 등 대중의 호기심을 악용해 악성코드가 포함된 동영상 파일이 유포되고 있다며 인터넷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서울성동경찰서는 A양의 변호인이 9일 오후 출석해 A양을 대신해 고소인 진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양은 자신의 이름을 딴 동영상이 온라인과 트위터 등에서 급속히 유포되자 영상을 올린 최초 게시자를 상대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