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한글날 다시 공휴일로… 다자녀 車취득세 감면

10월 9일 한글날이 다시 공휴일이 된다. 1991년 국군의 날(10월 1일)과 함께 공휴일에서 제외된 지 23년 만이다.

또 SOS 국민안심서비스 대상지역이 2013년부터 7곳에서 전국으로 확대되고, 초등학생뿐 아니라 여성의 가입도 받는다.

‘원터치 SOS’란 휴대전화나 스마트폰을 보유한 초등학생이 위급상황 때 사전에 등록한 단축번호를 눌러 말 없이 신고하면 경찰에 신고자 위치정보가 알려져 범인 검거나 신고자 구조가 가능토록 한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고등학교 졸업자도 응시할 수 있는 국가자격시험이 환경측정분석사와 소방안전교육사로 새롭게 확대되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등 사회 취약계층이 경찰·소방·교육 공무원과 군무원 채용시험에 응시하면 응시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출산 장려를 위해 3명 이상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다자녀 가정은 2013년부터 도시가스요금이 5% 감면되며, 2015년 말까지 6인승 이하 승용차는 140만 원까지, 7~9인승 승용차 이상은 전액 자동차취득세가 면제된다.

한편 원룸이나 다가구주택도 아파트처럼 동·호수가 생겨 우편물 수령 등이 편리해진다.

전국 새마을금고에서도 대출서류 작성 때 필요한 지방세 납세증명 등 17종의 주요 민원서류를 신청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