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 共生으로 윈윈하라>8년째 1사1촌… 끈끈한 情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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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은 바로 ‘1사1촌운동’이다. 충남 태안의 한 조용한 섬마을이 미래에셋증권과 1사1촌 결연을 맺은 뒤 육지와의 소통을 통해 진정한 나눔과 상생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2006년 충남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지 올해로 8년째를 맞고 있다. 청정 갯벌과 낙지·굴·꽃게 등 특산물을 자랑하는 웅도리는 미래에셋증권과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그동안 미래에셋증권 임직원들은 해마다 웅도리를 방문해 마을 주변 및 바닷가 생활폐기물과 폐어구 등을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마을 편의시설 개선과 임직원 가족의 어촌 방문 체험활동, 의료기기 구입 지원 등의 활동을 벌여왔다. 또한 매년 5월이면 어버이날을 맞아 웅도리를 찾아 봉사활동과 더불어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도 잔치를 벌였다. 지난해에는 마을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CCTV 4대를 설치하기도 했다.

올해 어버이날에는 더욱 뜻깊은 행사가 펼쳐졌다. 웅도리 어르신들이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 나들이에 나선 것이다. 지난 5월 9일 미래에셋증권의 초청을 받은 웅도리 어르신 70여 명은 경복궁과 청와대 사랑채, 광화문광장, 청계천 등 서울 명소를 돌아본 뒤 중구 수하동 미래에셋센터원빌딩을 방문해 직원들과 즐거운 시간(사진)을 보냈다.

김종운 웅도리 어촌계장은 “결연 초기 서로 낯설어 하던 직원들도 이제는 자연스럽게 아버님, 어머님이라고 부르며 마을 어르신들을 찾고, 어르신들도 직원들을 친자식처럼 반갑게 맞아준다”고 말했다. 변재상 미래에셋증권 사장은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가 널리 확산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