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 등 환경전문가 800명 육성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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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KECO)은 국내 유일의 종합환경서비스기관으로 청년인재들을 각 분야 환경 전문가로 육성하면서 인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환경공단은 KECO 전문가 육성과정을 통해 기후대기, 물환경, 자원순환, 환경시설, 환경지원, 경영관리 등 6개 분야 21개의 환경 전문가를 키우고 있다. KECO 전문가는 직무점수, 자격점수, 학력점수를 통해 각 가중치를 따져 선발되며, 전문가 인증을 통해 각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KECO 전문가는 기후대기 분야에서 대기, 자동차, 소음 및 기후변화 전문가를, 물환경 분야에서는 수질, 상하수도, 토양지하수 전문가를 각각 육성하고 있다. 또, 자원순환 분야에서 폐기물제도, 폐기물관리, 환경시설 분야에서는 폐자원에너지화, 환경시설설치 전문가로 커 나갈 수 있다. 최근 ‘환경복지’로 인해 각광받고 있는 생활환경 분야에서도 환경분석, 환경검사진단, 환경기술상용화, 환경보건 전문가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다. 그 밖에 경영관리 분야에서 환경전략, 글로벌환경사업 전문가로 육성된다.

2012년 기준으로 총 391명의 각 분야별 KECO 전문가들이 공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환경사업에서 활동 중이다. 공단은 2020년까지 총 800명의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환경전문가를 꿈꾸는 청년 인재들이 환경공단을 꾸준히 두드리고 있다(사진). 2010년 공개채용에는 53명 선발에 2146명이 지원해 40.5대 1, 2011년에는 72명 선발에 경쟁률 31대 1, 2012년에는 14명 선발에 13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공단은 10월 중 올해 채용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승훈·노성열·이용권·강승현 기자 oshu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