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고졸·저소득층·지역인재 1600여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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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재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핵심은 ‘인재’”라는 게 이상호 사장의 지론이다.

실제로 남부발전은 고졸 및 지역인재 채용 확대(사진), 협력사와의 사업연계 일자리 창출 등으로 올 한 해 1600여 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올해 고졸 및 지역인재 등 156명을 채용한 데 이어, 협력사와 추진하는 건설사업, 발전운영 등 주력연관 사업에서 1480여 개의 고용을 만들었다. 지난해에도 건설사업, 발전운영 및 국내 신사업 채용 등으로 800여 일자리를 창출했다.

남부발전은 2011년 118명, 2012년 126명, 2013년 156명 등 연간 채용인원도 매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고졸·지역인재 채용을 계속 늘렸다. 남부발전은 2011년 12명의 고졸 사원을 채용한 데 이어 2012년에는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34명의 인원을 채용했다. 또한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해 저소득층과 비수도권 지역인재도 2011년 79명에서 2012년에는 90명으로 늘렸다. 이는 전체 채용인원(2012년 기준)의 70%에 달하는 수치다.

이렇게 선발된 인원은 유형별 전문가 양성제도 및 자기주도형 경력개발제도 시행 등을 통해 핵심인재역량으로 키운다. 이로 인해 남부발전은 지역인재 양성 우수사례로 지난 2012년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올해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남부발전은 또 삼척 안동 등 발전소 건설을 통한 주변지역 일자리 및 신재생, 해외사업 등 협력사와의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오승훈·노성열·이용권·강승현 기자 oshu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