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국내 첫 ‘사회적기업가MBA’ 개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K그룹은 기업 경영철학의 근간을 ‘모든 관계자의 행복’으로 삼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사회적기업’과 ‘인재양성을 통한 인재보국’이다. 상시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모든 계층에 혜택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은 사회공헌 활동의 핵심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올해 2월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로 ‘사회적기업가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개설했다. 현재 20명의 학생들이 사회적기업 인재로 길러지고 있다. 카이스트 교수진의 직접 수업과 현장 체험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졸업 직후 곧바로 사회적기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출범 40년을 넘어선 ‘장학퀴즈’는 이미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SK그룹만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중국판 장학퀴즈인 ‘SK좡위안방(壯元榜)’은 양국 간 우애 증진은 물론 한국에 대한 호감도 상승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SK그룹은 매년 11월과 12월을 ‘행복 나눔의 계절’로 선포한 뒤 연말까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장기적으로 실시한다. 올해 첫 행사로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SK 경영진과 계열사 노조위원장, 협력업체 최고경영자(CEO),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등 1000여 명이 행복김치 4만5000여 포기를 담그는 자원봉사(사진)를 펼쳤다.

SK그룹은 또한 올해까지 18년 연속으로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3200명의 어린이가 꿈과 희망을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