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지역 산업체서 현장 친화형 교육

전국 수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전자산업단지의 메카 경북 구미에 위치한 구미대(총장 정창주·사진)는 4050세대를 위한 성인학습자 친화형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친화형 성인학습자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취업 명문대학으로 국내 대학 최상위권 수준에 오른 구미대는 성인학습자들의 평생학습을 통한 취·창업 활성화 추진과 더불어 지역민과 산업체가 함께하는 상생 평생학습모델 창출 및 전공 운영과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해 지역민과 산업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성인학습자들의 재도약능력 극대화를 통해 양질의 취·창업을 달성할 수 있도록 특화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전공 교육과정을 지역 산업체 현장 맞춤형으로 계획하고 실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 차원에서 고용예약형 프리잡(Pre-Job)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중점 산업체 및 협회 등 단체와 평생학습협력을 체결, 교육과정 설계와 개발에 동참시킴으로써 현장중심의 교육과정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기존 2∼3학점의 단일학점제에서 이론과 실무, 그리고 연계성 있는 교과목을 연속성 있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5∼6학점의 다학점제, 1인 2교수제,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 등 성인학습자 친화적인 탄력적인 학사운영 체제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