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기술대, 문화재 수리·복원 등 과목 독특

함께 꿈꾸며, 미래로 열린 대학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는 경남 진주의 경남과학기술대(총장 권진택)는 동남권 국립대로서는 유일하게 올해까지 4년 연속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지역 성인학습자를 위한 최고의 평생학습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1년 1월 산업대에서 일반대학으로 전환한 경남과기대는 전국 최초로 단과대학 내 성인학습자를 위한 평생학습대학을 설립,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하고 대학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자유전공학부는 성인학습자를 위한 특별전형 실시로 대학 입학 장벽 완화를 시작으로 유연한 학사 제도 운영, 야간·주말 수업, 학점당 등록제, 전공 트랙 커리큘럼 및 특화과정으로 운영하는 특성화 학부이다. 2013학년도 현재 135명의 성인학습자가 재학 중이며, 세부 트랙은 사진영상, 마사, 스포츠과학, 로하스참살이건강식품, 문화재 수리·복원 및 목·칠공예 전문가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2013학년도 자유전공학부에서 첫 졸업을 앞둔 성인학습자 중 일부가 조기 졸업을 비롯해 일반학생들에게도 어려운 전공 기사 시험 합격 등 4년여 사업 수행의 결실이 잇따르고 있다. 또 2014학년도에는 기존의 4050세대와 함께 2030세대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과정을 개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