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창업의 길 열어주는 34개大 ‘특화된 평생학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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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취업문화 확산 및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가속화 등으로 초급 기능인력부터 고급 숙련인력 등 다양한 계층의 계속교육 요구가 증대하고 있다. 특히 재직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능력향상교육에 대한 청년층의 수요가 증대하고 있으며, 제2인생 설계를 위한 창업, 전직 등 일자리 교육에 대한 중장년층의 요구 또한 증가하고 있다. 100세 시대의 도래로 노동시장 유연화에 따라 대학의 평생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학의 평생학습체제로의 개편이 불가피하며,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이러한 사회경제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평생학습중심대학육성 사업을 통해 총 34개 대학에 21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평생학습중심대학을 육성하고 있다. 이에 문화일보는 평생학습을 희망하는 성인학습자들을 위해 평생학습중심대학으로 지정된 전국 34개 학교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소개, 학교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학교순서는 가나다순＞

한강우·이용권·유현진 기자 hanga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