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 일·학습 병행 신입생에 학비 감면

경기 용인의 강남대(총장 윤신일)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복지거점 대학답게 성인 학습자들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남대는 2013학년도에 선취업·후진학형으로 특화된 ‘대학 안의 대학’인 미래인재개발대학을 신설해 현재 1학년 학생들이 재학 중에 있다.

미래인재개발대학은 현재 재직하고 있는 취업자들을 대상으로 일과 학습을 병행하면서 새로운 꿈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에서 설립됐다. 실버산업공학과, 유니버설디자인공학과, 금융정보학과 등 3개 학과로 구성된 정규 단과대다. 미래인재개발대학은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성인학습자나 학습 단절자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시하고 있다. 평일야간, 주말(토)수업, 온라인강좌, 선택제로 운영하는 계절수업 등의 방법으로 성인학습자의 수업 및 학점취득 부담을 경감시키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현장직무과정,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핵심역량개발, 비즈니스영어 등을 정규교과과정으로 편성하여 특화된 교과과정은 운영한다. 특히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신입생들에게는 학비감면(40%)을 포함해 국가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혜택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