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전문대, 평생교육학부 신설 ‘맞춤형 취업’ 지원

명지전문대(총장 김광웅)는 지난 2011년부터 3년 연속 평생학습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2008년 대학중심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작해 성인친화형으로 대학 체제를 변화시켜왔다.

명지전문대는 평생학습 담당을 기존의 평생교육원에서 평생교육본부로 개편해 조직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학령기 학생들만을 중심으로 한 교육에서 탈피해 성인학습자들을 전문인재로 길러낼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성인학습자의 재취업 직업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평생교육학부를 신설하고,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직업아카데미 등을 구축했다.

특히 올해는 2030 직무능력향상과정 중 디지털콘텐츠과, 디지털산업응용학과 등을 신설하고 기존의 산업물류유통과도 산업체와 연관한 계약학과 형태로 전환했다. 또 2014학년도부터는 경영과의 산업체 위탁과정을 개편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을 둔 성인친화적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앞으로도 공학 및 상업계열 그리고 인문 및 예체능 계열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명지전문대의 이 같은 맞춤형 프로그램 및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지역특화과정, 취업아카데미 등을 통해 2011년에는 773명, 2012년에는 1231명이 교육을 수료할 수 있었다. 이 중 많은 학습자들이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에 성공했고, 지역사회에 재능기부를 하는 자원봉사자로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