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휴먼 케어 전문가 양성’10개 과정 진행

대구의 수성대(총장 김선순)는 ‘휴먼 케어(Human Care)’ 특성화라는 목표 아래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따듯한 감성을 가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휴먼 케어 각 분야별 전문가 양성을 위해 다양한 산업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수성대 평생학습지원단은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10개의 휴먼 케어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특히 40, 50대의 따듯한 감성과 전문적 지식을 융합해 산업전문인력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250명 정원에 45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현재 90% 이상의 높은 수료율을 보이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학위와 연계된 3개 과정과 취업·창업 관련 5개 과정, 지역사회 연계 2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피부 미용, 두피 코디네이터, 네일아트 등 정규과정은 수료 후 취업과 창업으로 연계되고, 수강생들이 국가에서 지급되는 장학금을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부모교육 과정과 두뇌계발전문가 과정, 뮤직 쿡(Music Cook) 과정은 직장에서 직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자녀 문제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올바른 정서 교육과 인성 교육을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수성대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대구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할 뿐만 아니라 현장 전문가들도 참여해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성인학습자들을 위해 현장 경험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