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 경력전환프로젝트 등 주말·야간 편성

경기 시화·반월 산업단지에 위치한 한국산업기술대(총장 최준영)는 산학협력 기반의 지역사회 평생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성인학습자 재교육 활성화의 중심을 친화형 산학협력에 두고 각종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997년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산업자원부의 출연으로 설립된 한국산업기술대는 2010년부터 3년 연속으로 취업률이 전국 1위를 기록한 취업 명문이기도 하다.

한국산업기술대는 평생학습을 통한 성인학습자의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창업 특화프로그램과 학위연계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인생 2막 경력전환프로젝트’는 비즈니스실무과정, 자산경영부동산 전문가과정 등 지역산업 생태계 육성 및 대학 재진입을 위한 ‘융·복합 학위지향 과정’이 있다. 또 기계설계, 컴퓨터 그래픽·프로그래밍, 부동산 투자, 패션·섬유, 보육, 소자본 창업, 컨설턴트 양성 등 성인학습자의 새 인생 설계를 위한 ‘성인학습자 취·창업 경력개발과정’도 실시 중이다. 또 상담코칭전문가, 이주민 상담사 등 지역사회 공헌에 맞춘 ‘지역사회 요구과정’도 운영된다. 한국산업기술대는 취업·창업 예정자의 전문컨설팅과 학습동아리 운영, 밴드모임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인생 2막 경력 전환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에 성공한 남종철 씨는 “이번 특화과정에서 배운 상권조사, 아이템 선정 등으로 창업에 성공했다”며 “앞으로 사회적기업으로 발돋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