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대학 개방… 지역사회 평생교육 허브

경기 오산시와 서울 강북구에 각각 캠퍼스를 두고 있는 한신대(총장 채수일)는 성인학습자가 평생교육프로그램에 쉽게 접근하도록 대학을 개방하고 지역사회에서 평생교육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평생학습사회를 구현하고 있다.

2013년 평생학습중심대학으로 선정된 한신대는 학습과 현업을 병행해야 하는 성인학습자를 위해 ‘아노덴 평생인재대학’을 신설하고 전담조직으로 ‘평생학습 중심사업단’을 설치했다. 사업단은 성인학습자의 학력 증진과 효율적인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단은 성인계속교육 및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산·학·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 효과적인 성인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입학전형과 교원 수급, 학사관리제도 등의 제도도 개선했다. 성인학습자들이 다양하게 학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현장연수와 자격증 취득 등의 교육과정도 개발했으며, 개별 특성을 고려한 교수학습체제도 마련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업단은 전문계 고졸 재직자의 평생학습 수요를 고려한 학사제도를 정비해 주중 야간 수업과 주말 온라인 수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한신대는 기존의 심리아동학부와 e-비즈니스 학과를 기반으로 2015년부터 상담복지학과와 e비즈경영정보학과를 신설해 성인교육을 전담할 계획이다. 또한 e-비즈니스 및 경영정보 분야를 접목한 교육을 통해 첨단 인재도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