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학대, 화훼원예 등 현장중심 실무교육 중점

전남 곡성군 농촌 지역에 자리 잡은 전남과학대(총장 조성수)는 성인 학습자를 위해 평생학습의 선순환 경로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12년 사립대 유일의 농업계열 학과인 화훼원예과에서 농업분야 평생학습 체제를 구축했으며,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 1차 연도 사업 평가를 통해 평생학습 선도대학으로 평가받았다. 평생학습 활성화 2차 연도 사업에서는 화훼원예과를 비롯해 뷰티미용과, 호텔커피칵테일과, 음악과, 자동차과로 사업 범위를 넓혀 대학 전체에 평생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전남과학대 평생학습지원센터는 ‘2030 직무능력 향상형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실무교육 과정을 운영해 성인 학습자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재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또한 장학 혜택 등 학교에서 제공하는 지원프로그램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전남과학대는 2년제 대학임에도 광주, 전남 지역 평생학습 사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알려져 있다. 전남과학대는 2013년 교육부에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성수 총장은 “전남과학대는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을 통해 평생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학교의 교육 구조를 보건계열, 국방계열, 평생계열로 나누어 평생학습을 대학 교육의 하나의 큰 축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