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일보
- 입력 2015-07-06 11:47
●문화일보 6월 8일자 8면에 게재된 〈메르스 정보공개, 정부 ‘뒷북’ vs 지자체는 ‘오버’〉제하의 기사를 통해 ‘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메르스 1차 양성 판정 여성 의료진의 세부 정보를 공개해 개인정보 침해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도했으나 이 시장은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의 연령과 환자번호, 아파트 동수는 공개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또 기사에 등장하는 ‘30대 후반의 여간호사 A 씨’는 이 시장이 공개한 환자와 동일인물이 아니며 A 씨 지인의 말을 인용한 부분도 사실과 다르기에 바로잡습니다. 이 보도로 이 시장과 해당 환자의 명예를 훼손한 데 대해 정중히 유감의 뜻을 전합니다.
주요뉴스
- [속보] ‘사생활 폭로 및 협박 혐의’ 황의조 형수, 2심도 징역 3년
- 진중권 “용산서 한동훈은 거의 ‘적’…원희룡 누가 내보냈겠나”
- [단독]엄마 없이도 자립심 강했던 딸인데… “여기 일한 줄도 몰랐다”
- 화재참사에도 “그래도 한국 가서 일하고파” 외치는 중국인들
-
사산했다던 아들, 병원장 ‘불임’ 친척이 키우고 있었다 사산으로 아기를 떠나보낸 줄 알았던 부부가 33년의 세월이 흐른 뒤 성인이 된 아들을 만났다. 놀랍게도 아들은 태어난 병원장의 불임 친척 손에 자란 것으로 파악됐다.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33년 전 중국 남동부 저장성 출신의 부유한 사업가 리 쉬제는 병원에서 갓 태어난 아들을 잃었다. 병원 측은 "조산아로 태어나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사망한 아이는 리 씨의 둘째 아들이었다. 리 씨는 "첫째 아이가 겨우 한 살일 때 둘째를 임신했다"면서 "첫째는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태어났는데 (제왕절개) 상처가 완전히 낫지 않은 상태였다. 결국 아내는 둘째 임신 6개월 만에 아이를 낳을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이가 조산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리 씨는 병원으로부터 들은 말을 의심하지 않았다.그러나 리 씨는 지난 5월 사망한 줄 알았던 둘째 아들 장 화이위안(33) 씨를 만났다. 33년간 감춰져 온 출산의 진실은 이랬다. 재회한 아들은 놀랍게도 태어난 병원장의 불임 친척 손에서 자랐다. 지난해 장 씨의 양아버지가 사망한 뒤 양어머니가 사실을 고백하면서 장 씨는 자신에게 친부모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결국 경찰의 도움을 받아 리 씨와 재회할 수 있었다.기쁜 마음에 생부 리 씨는 장 씨에게 120만 위안(약 2억 원)이 든 통장을 선물했다. 그간 설움에 대한 위로 차원이었다. 병원장의 친척이었지만 장 씨가 입양된 집안 사정은 녹록지 못했다. 양아버지는 장애를 가지고 있어 집은 가난했고 장 씨는 결국 17세에 학교까지 그만둬야 했던 사정이 있었다.리 씨는 최근 아들의 집을 방문해 며느리와 9살 손자까지 만났다. 리 씨는 "불쌍한 내 아이는 자신의 생일을 모른 채 30년 넘게 살았다. 올해 우리 가족은 아들의 진짜 생일을 축하할 것"이라고 말했다.임정환 기 -
반포 펜트하우스 110억 최고가 매수자, 홍광호…“현금 70억” 뮤지컬 배우 홍광호(42)가 서울의 고급 펜트하우스를 110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25일 비즈한국은 홍광호가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의 펜트하우스를 110억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펜트하우스의 전용면적은 234.8㎡(71평), 공급면적은 313.8㎡(95평)이다. 방 5개, 욕실 3개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이 매체에 따르면 홍광호는 아크로리버파크를 매입하면서 배우인 아내 강예솔(본명 임일규) 명의로 44억원의 부동산 담보 대출을 받았다. 통상 채권최고액은 대출액의 110~120%를 설정한다. 홍광호 부부는 현금 70억원을 더해 아파트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홍광호는 2002년 뮤지컬 ‘명성황후’로 데뷔했다. 이후 ‘오페라의 유령’ ‘닥터 지바고’ ‘노트르담 드 파리’ ‘지킬 앤 하이드’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국내 톱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홍광호는 1세 연하 강예솔과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뉴시�
기사댓글
AD
가장 많이 읽은 기사
AD
핫클릭!
댓글 많은 뉴스
AD
실시간 최신 뉴스
- 15:56“청년인구, 30년후면 지금의 절반…기초지자체 재편 불가피”
- 15:54[속보]백령·연평도서 해상사격훈련…9·19합의 이후 7년 만에 재개
- 15:43대선 이틀 앞두고...‘개혁파 후보’ 저격한 이란 최고지도자
- 15:43경실련 “아파트 공시가격 시세반영 못해…산출근거 공개해야”
- 15:42사산했다던 아들, 병원장 ‘불임’ 친척이 키우고 있었다
- 15:42화재참사에도 “그래도 한국 가서 일하고파” 외치는 중국인들
- 15:33“낮은 월급에 젊은 공무원들 떠난다”…공무원노조 31만3000원 정액 인상 촉구
- 15:26화웨이, 스쿠버 다이빙 특화 스마트워치 한국출시
AD
AD
;){kind=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