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고백하듯 풀어낸 ‘어떻게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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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적 글쓰기 / 서민 지음 /생각정원

올해 출판계 트렌드 중 하나인 ‘자기표현으로서의 글쓰기’ 현상을 보여준다. 진솔함과 유머로 출판, SNS와 학계를 평정한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글을 쓰면서 경험한 성공과 실패 과정을 진솔하게 기록한 자전적 글쓰기 분투기다. 글로 가득 찬 세상에서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훈련은 교양인에게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한다. 글쓰기 책을 읽는다고 글을 잘 쓰는 것은 아니지만 글을 쓰고 싶은 독자들을 끌고 밀어준다. 저자는 글을 잘 쓰기 위한 비결로 남의 글을 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글쓰기는 비법 전수보다 왜, 어떻게 쓰는가에 대한 생생한 중계가 흥미롭고 효과적이다. 대부분의 작가가 엄두를 내지 못하는 솔직함을 무기로 그 생생함을 담아낸 보기 드문 글쓰기 책.”(김학원 휴머니스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