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화재 취약지역에 소화기 … 이주여성 대상 韓食 강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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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사내 교육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강조하며,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생명은 ‘모든 생명이 존중받는 건강한 세상 만들기’라는 구호 아래 신입사원 교육과정에부터 사회공헌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이 같은 교육을 통해 사회공헌활동 수혜자를 고려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게 한화생명 측의 설명이다. 한화생명은 본사와 전국 7개 본부, 144개 봉사팀을 주축으로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는 ‘도란도란 원예교실’이 있다. 이를 통해 손·자녀 양육을 돕는 조부모 대상 동화 구역과 종이접기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악교실과 원예활동, 요리교실 등으로 꾸며진다.

‘드림탐험대 골목대장’(사진)도 눈에 띈다. 이 프로그램은 대구지역 다문화 가정 아이들 8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야생화 심기와 도적굴 탐방 등 아이들의 사회성과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있다.

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사회공헌활동도 있다.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지역에서 벌이고 있는 ‘한화생명 골몰길 소방서’는 화재 취약지역에 소화기를 설치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한화생명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부산 전 지역으로 이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도 충청지역본부는 결혼이주여성 대상 한국요리 강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호남지역본부는 광주 동구청과 함께 어르신을 위한 정기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