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음악듣고 영화보고, 감성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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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듣고 영화 보고, 감성 소통한다.’
　
유진그룹이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감성경영을 강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진그룹은 최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KBS 아트홀에서 KBS 교향악단과 함께 ‘2017 직장인 런치콘서트’(사진)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진기업, 유진자산운용, 유진투자선물, 나눔로또, 이토텍 등 유진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나른한 점심시간에 음악을 통해 지친 일상을 잊고 피로를 풀 수 있는 리프레시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행사는 테너 류정필의 사회로 KBS 교향악단 단원들의 연주가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영화 미션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인생의 회전목마’ 등 대중적인 곡들을 감상하며 감성적인 휴식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유진그룹은 6월 초 전 계열사 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시네마 데이’도 진행했다. 전국의 유진그룹 임직원 1200여 명이 참가해 ‘캐리비안의 해적’ ‘에이리언’ ‘대립군’ 등의 최신 개봉영화를 봤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내재한 창의 역량을 끌어올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감성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