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TV가이드>‘터닝메카드’ ‘몬스터 호텔’… 신나고 재밌는 애니 선물세트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터닝메카드W:블랙미러의 부활’

■ 어린이 프로그램

- 투니버스, 1~7일 특집방송
‘또봇:로봇군단…’ TV 첫 방송
악당 음모에 맞선 아이들 그려

연휴가 길어도 엄마는 힘들다. 명절 음식 준비로 분주하고, 놀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챙기기 바쁘다. 그래서 엄마들의 일손을 덜기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잠시 아이들을 TV 앞에 앉혀 놓고 휴식을 즐겨도 좋다.

어린이 채널 투니버스는 풍성한 한가위를 맞은 어린이 시청자를 위해 ‘추석 종합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TV 최초 공개 극장판 애니메이션’ 3편을 특별 편성할 뿐만 아니라, 투니버스 인기 애니메이션도 10월 1∼7일 특집 방송한다. 매일 색다른 프로그램이 편성되니 어린이들도 신이 난다.

10월 2일에는 극장판 ‘터닝메카드W:블랙미러의 부활’이 방송된다. 대세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의 첫 극장판으로 TV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던 새로운 에피소드를 안방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영화 ‘몬스터 호텔2’가 어린이들을 찾아간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혼혈 뱀파이어들이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모험을 코믹하게 그린 애니메이션. 아이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기 손색이 없다.

10월 7일에는 극장판 ‘또봇:로봇군단의 습격’이 TV 최초로 방송된다. 인간을 로봇으로 만들려는 악당의 음모에 맞서 아빠를 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교훈을 담았기 때문에 부모들이 안심하고 보게 해도 좋다.

운전하느라 지치고, 재탕되는 프로그램에 지루함을 느끼는 아빠들을 위한 콘텐츠도 준비됐다.

뭔가 색다른 재미를 찾는 아빠들에게는 중국 콘텐츠 전문 채널 중화TV에서 준비한 추석 특집 콘텐츠를 추천한다. 10월 1∼6일 방송되는 ‘중국 산 여행기’는 하늘과 땅이 빚은 중국 명산을 둘러보는 특별한 여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10월 2∼7일에는 매일 4편씩 ‘사마의:미완의 책사’가 방송된다. 사마의의 일대기를 다룬 ‘사마의’는 ‘사마의:미완의 책사’와 ‘사마의:최후의 승자’ 두 시리즈로 이루어진 드라마.

그 중 첫 번째 시리즈이자 중국 현지에서 지난 7월 종방한 ‘사마의:미완의 책사’는 주인공 사마의(오수파)가 조조의 부름을 받아 관직에 오르지만, 정작 군주인 조조의 경계로 중책을 맡지 못하다가 조조의 아들 조비를 조조의 후계자로 올리는 데 큰 공을 세운 후 조비의 깊은 신임을 얻으며 진정한 책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았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