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킹스맨‘ 누르고 1위…’범죄도시‘·’아이캔…‘ 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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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석, 이병헌이 주연을 맡은 영화 ‘남한산성’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밟았다.

3일 개봉된 ‘남한산성’은 44만4586만 관객을 모아 영화 ‘킹스맨:골든 서클’(27만1259명)을 앞질렀다. 같은 날 개봉한 ‘범죄도시’(16만4543명)가 3위고 ‘아이캔스피크’(13만9832명)이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압도적인 흥행 추이를 보이는 영화는 없어 어떤 작품이 이번 추석 명절 최종 승자가 될 지는 아직 가늠하기 어렵다. ‘남한산성’이 4일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41.8%를 기록한 가운데 ‘킹스맨2’와 ‘아이캔스피크’ 역시 각각 22.4%와 15.9%로 두자릿수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두 영화는 3일 기준 300만,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안진용기자 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