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서울시 주최 ‘핸드허그 캠페인 인생락서 토크 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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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마마무가 참여한 토크콘서트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마마무는 28일 서울 서초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서울시와 함께하는 핸드 허그캠페인 인생락서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다. 본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본 행사의 메인이벤트인 3부에는 마마무를 비롯한 실력파 보컬그룹 브로맨스, 신예 알앤비 솔로 아티스트 비오가 나눔 콘서트를 열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핸드허그 캠페인’의 홍보대사에 위촉된 마마무는 소속사 알비더블유를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런 좋은 취지의 캠페인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뜻깊고 영광스럽다”라며 “이 캠페인을 통해 우리나라의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 많은 분이 우리를 통해 많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핸드허그 캠페인’은 서울시 주최, 굿위드어스 주관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이며, 알비더블유, 삼성카드 인생락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나눔, 소통, 생명사랑, 자원봉사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따스한 마음을 담아 서로 한 손을 마주 잡고 나머지 한쪽 손으로 각자 손가락 하트를 만드는 방식으로 서로에 대한 공감과 관심을 표현하는 릴레이 기부캠페인이다.

핸드허그 홈페이지나 연결된 이벤트 페이지에서 인증사진을 올리거나 ‘좋아요’ ‘공유하기’ 버튼을 누르면 500∼1000원씩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적립된 기부금은 저소득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 청소년을 위해 기부된다.

핸드허그 캠페인을 주관하고 있는 사단법인 굿위드어스는 행복·소통·나눔의 일환으로 마을의 소외된 문화를 개선하고 마을공동체를 회복을 추진하는 ‘안녕, 마을사람’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안녕, 마을사람’ 프로젝트는 문화소외지역 마을문화 개선을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강서구 화곡동과 강남구 일원동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편, ‘핸드허그 캠페인’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10월 30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홀가분 페스티벌에서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사랑의 핸드허그’ 공모전과 청소년과 함께하는 생명존중 나눔콘서트, 나눔버스킹 등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1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