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재, tvN 새 월화극 ‘어비스’ 천재 외과의사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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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재가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로 돌아온다.

‘어비스’는 영혼을 소생시키는 구슬인 ‘어비스’를 통해 전생과 180도 다른 모습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판타지. 이성재는 천재 외과의사 오영철을 맡는다. 오영철은 ‘전설’로 불리는 의사지만 인자한 미소 뒤에 숨은 냉철함으로 두 얼굴을 가진 인물이다.

이성재는 지난해 8월 종영한 MBC ‘이별이 떠났다’에서 말끝마다 ‘남자’임을 내세우는 비행기 파일럿을 연기해 호평받았다. 최고 시청률 10.6%로 비교적 많은 시청자를 모았다.

‘어비스’에는 이성재 외에도 박보영과 안효섭이 출연한다. ‘어비스’ 제작진은 “이성재가 이번 캐릭터를 통해 크게 변신했다. 마치 1인 2역을 하듯 두 얼굴의 간극을 극명하게 보여줄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은 5월부터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