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택 예술의전당 신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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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22일 예술의전당 사장에 유인택(64·사진) 동양예술극장 대표를 임명했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유인택 신임 사장은 극단 연우무대 사무국장, ㈜기획시대 대표이사,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장 등을 두루 거치며 여러 문화예술 및 문화산업 분야 운영·자문 위원, 이사, 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이와 함께 공연예술단체 및 공연장 운영·관리 경험과 작품 기획·창작·제작 활동 경험, 투자·자금 운용 등도 평가받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신임 사장이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역량 그리고 현장과의 원활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개관 30주년을 맞이한 예술의전당의 혁신을 이끌고, 문화예술 진흥과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등 우리나라 문화예술 중심 기관으로서 예술의전당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현미 기자 ch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