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현지 언론의 올 시즌 중간평가에서 팀 내 최고점을 획득했다.
22일 오전(한국시간) 토트넘 선수단의 2018∼2019시즌 활약도를 측정, 발표한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9를 부여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그리고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토트넘이 치른 경기에 출장했던 모든 선수가 평가 대상이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지난해 11월부터 해리 케인이 부상에서 회복할 때까지 눈부셨다”며 “전체 시즌 중 4개월뿐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굉장히 놀라운 활약이었다”고 호평했다.
포체티노 감독과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도 손흥민과 동점인 평점 9를 받았다. 풋볼런던은 시소코에 대해 “축구 인생을 반전시킨 시즌”이라며 “팀에서의 역할이 무엇인지 찾았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36경기에서 24득점을 남긴 케인은 평점 8을 획득했다. 풋볼런던은 케인에 대해 “그는 (득점) 기계다”라고 강조했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
- 문화일보
- 입력 2019-03-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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