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 5년과 10년 채권, 씨티 등 4개 기관 주간사
정부가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외평채는 환율 안정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외국환평형기금 조달을 위해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이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외화표시 외평채 발행을 위한 개시 발표(Deal Announcement)를 미국 뉴욕시각 2019년 6월 11일(화) 블룸버그(Bloomberg)에 게시함으로써 외평채 발행 절차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 정부는 국제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 스탠다드앤드푸어스, 피치로부터 각각 Aa2, AA, AA-의 신용등급을 받고 있다.
기재부는 “씨티, 크레디아그리콜, HSBC, JP모건 등 4개 기관을 주간사로 선정해 미국 달러화 표시 만기 5년 채권과 만기 10년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해동 기자 haedong@munhwa.com
- 문화일보
- 입력 2019-06-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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