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균의 비즈니스 영어 표현과 단어>speaking of which (말이 나온 김에 하는 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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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에는 토익 시험을 보고 일본의 유명 토익 강사 부부가 제 학원을 방문해서 함께 아프리카 TV 방송도 하고 식사도 했습니다. 현재 일본은 2020년 올림픽 덕분인지 경기가 좋다고 합니다. 대학생들이 취업을 준비할 때 토익점수도 높을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기업들이 인력이 부족해 사람을 구하는 입장이라 토익점수를 높이면 사람들이 입사지원을 하지 않을까 염려해서라고 합니다. 대학에서는 영어를 강조해 리츠메이칸대, 아시아태평양대(APU)뿐 아니라 와세다(早稻田)대도 토익 점수가 높고 몇 가지만 잘하면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이 정보는 중요한 정보입니다.

오늘의 표현: speaking of which.(말이 나온 김에 하는 말인데.)

‘Speaking of which’는 이미 언급된 말을 하는 데 사용합니다.(refer to something that has just been said.) ‘Speaking of which’와 비슷한 표현은 by the way, incidentally입니다.

(ex) “We’ve been invited to Rachel and Jamie’s wedding-speaking of which, did you know that they’re moving to London?”(우리는 Rachel과 Jamie의 결혼식에 초대받았다. 말이 나온 김에 하는 말인데 그 두 사람이 런던으로 이사 간다는 것 아니?)

(ex) I won’t be home when you get in from school tonight. Speaking of which, don’t forget your keys.(네가 오늘 밤 학교에서 집에 올 때 나는 집에 없을 거다. 말이 나온 김에 열쇠 챙기는 것 잊지 마라.)

이 표현은 speaking of someone/something으로도 응용돼 쓰입니다.

오늘의 단어:cover(대신하다=substitute)

지난 일요일 토익은 전반기 12번의 토익 중에 제일 어려웠습니다. 일명 ‘불토익’이었죠. 독해 동의어 문제로 cover가 또다시 등장했습니다. 최근 출제된 것까지 모든 cover의 동의어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cover for=substitute for(대체하다, 대신하다)

cover=include(다루다, 포함하다), cover=pay(비용을 지불하다), cover=discuss(논의하다), cover=report on(보도하다, 취재하다), cover=handle, deal with(다루다) 우리가 토익을 점수로 공부하기보다는 실제 쓰이는 비즈니스 영어의 입장에서 보면 매우 유익합니다. cover가 for랑 어울리면 누군가가 부재중일 때 그 일을 대신 해주다(to do someone else’s job or duty when they are absent)의 의미가 됩니다.

전치사 for가 오는 것도 substitute와 똑같습니다. 예문을 통해 정리해 보죠.

(ex) Who’s covering for you while you’re away?(당신이 부재중일 때 누가 당신을 대신해서 일하지?)

(ex) A: I’m going to the doctor’s tomorrow, so do you think you could cover my shift for me?(내일 내가 병원에 가는데 나 대신에 교대 근무조를 대신 맡아줄 수 있니?)

B: Sorry, I’m already covering for someone else.(미안, 나는 이미 누군가 다른 사람을 대신해주기로 돼 있다.)

(ex) I’m just covering for Mrs Tyler, so please bear with me.(내가 지금 막 Tyler 여사를 대신해서 일하고 있다. 그러니 좀 인내심을 갖고 봐줘요.)

김대균어학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