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강남, 일본 국적 포기하고 한국 귀화한다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화한다.

2011년 한국에서 데뷔한 강남은 지난해 말부터 귀화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강남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관련 서류를 준비해 이달 중으로 귀화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남은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일본에서 자고 자랐지만 어머니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었고,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며 2011년 그룹 엠아이비(M.I.B)로 데뷔했다. 현재는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지난 3월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상화와 교제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안진용 기자 real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