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더 킹’ OST ‘My love’ 참여…‘OST 퀸’ 신화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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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거미가 ‘더 킹-영원의 군주’ OST에 참여한다.

거미가 부른 SBS 금토극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정지현, 제작 화앤담픽쳐스·스튜디오드래곤)의 11번째 OST인 ‘My love’가 오는 23일 공개된다.

‘My Love’는 서정적인 스트링 선율과 피아노가 거미의 절제된 보컬과 잘 어우러진 곡으로, 담담한 초반부의 감정과 폭발적인 후반부의 감정이 돋보인다. 또 헤어져야만 하는 아픔을 딛고 운명적인 사랑을 지키려는 이곤(이민호 분)과 정태을(김고은 분)의 절절한 마음을 표현, 힘들지만 끝까지 사랑하는 사람 곁에 영원히 곁에 머물겠다는 약속을 담았다.

이 곡은 23일 12회에 삽입될 예정으로, 방송에 앞서 음원이 선공개된다. 거미가 그동안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You Are My Everything’ 등 다수의 히트 OST를 선보여 왔을 뿐 아니라 폭발적 가창력과 훌륭한 감정 전달 능력 등으로 ‘믿고 듣는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안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