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존중 확산 나선 서대문구, 15일부터 한달간 콘텐츠 공모

서울 서대문구는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2020 인권 톡톡 콘텐츠 공모’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해당 분야는 슬로건(띄어쓰기 포함 30자 이내), 4컷 만화, 카드뉴스(8장 이상) 등이며, 거주 지역이나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1인당 최대 2점까지 제출할 수 있다. 4컷 만화와 카드뉴스는 시대 흐름에 맞춰 올해 처음으로 추가했다.

참가자들은 4차 산업혁명과 인권, 재난 상황에서의 인권, 일상생활 속 인권침해 근절, 차별 없는 사회 등 인권의 소중함을 나타내는 자유 주제로 콘텐츠를 응모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작품 파일과 함께 이메일(owzzekusi@sdm.go.kr)로 내면 된다.

구는 인권 가치 지향성과 창의성, 콘텐츠 활용 가능성 등을 평가해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장려상 6점 등을 선정한다. 상장과 함께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입상 작품들은 인권 책자와 홍보물 등에 게재되며, 각종 인권 관련 행사 때 전시된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