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재단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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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내년 2월까지 10개월 진행

현대차 정몽구재단(이사장 권오규·사진 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글로벌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OGA)’ 4기 운영에 들어갔다.

정몽구재단은 지난달 22일 입학식을 한 OGA 4기 과정을 내년 2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참가자 30명에게는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OGA는 국제기구나 국제적 비영리단체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2017년 시작됐다.

4기 강사진은 오준(전 주유엔대표부 대사) 경희대 교수, 김원수(전 유엔 사무차장) 연세대 특임교수, 김성한(전 외교부 차관) 고려대 국제대학원장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저명인사로 꾸려졌다. 겨울에는 미국 뉴욕과 워싱턴 DC 소재 국제기구 현장방문도 예정돼 있다. 4기 입학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됐던 3기 수료식을 겸해 진행됐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