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4개월만에 재개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3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디즈니월드 내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검은색 유니폼)와 유타 재즈가 NBA 재개전에 돌입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지난 3월 중단됐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가 재개됐다.

31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재개전에서 유타 재즈가 106-104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모든 잔여 경기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 아니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디즈니월드 내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콤플렉스에 마련된 코트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NBA 전체 30개 구단 중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투는 22개 팀이 모여 잔여 일정을 소화한다. 22개 구단 선수 전원은 디즈니월드 리조트에서 외부와 격리된 채 머물며 게임을 치른다. 외출은 NBA사무국의 사전승인을 받아야 하고, 복귀하면 최대 10일간의 자가격리를 거쳐야 한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