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신경과연구팀 치매 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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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의정부성모병원 신경과 연구팀(홍윤정 교수)이 최근 열린 대한치매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뇌 아밀로이드 혈관병증 환자에서 아밀로이드 침착에 따른 임상소견’에 관한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홍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노인의 뇌 아밀로이드 혈관병증(Cerebral amyloid angiopathy)으로 진단된 환자의 아밀로이드 페트(Amyloid PET) 영상과 뇌 자기공명영상(MRI), 그리고 임상 양상에서 특이소견이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아밀로이드 페트 영상에 따라 치매 환자의 진단과 증상이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홍 교수는 “이번 연구로 뇌 아밀로이드 혈관병증은 노인의 비외상성 뇌출혈, 뇌경색, 또는 치매 환자에서 드물지 않게 발생하고 알츠하이머병이 동반되기 때문에 아밀로이드 페트 영상촬영을 통한 진단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의정부=오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