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논산 딸기 소비 활성화 위한 ‘상생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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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농산물 1000t 수매…신품종 개발 협력

SPC그룹은 충남 논산시와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 체결로 농가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행복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강원 평창군 감자 농가와 제주도 구좌당근 농가 돕기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

SPC그룹은 논산 지역 농가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딸기를 비롯해 토마토, 채소 등을 약 1000t 수매해 이를 활용한 신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논산 딸기를 활용한 ‘논산 생딸기 케이크’ 등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을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판매하고, 프리미엄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을 통해 ‘딸기 콥샐러드’ 등을 출시한다. 또 논산 딸기연구소가 개발한 신품종 ‘비타베리’ 등을 제과에 최적한 딸기 품종으로 육종하고, 수출 판로 확대 지원에도 나선다. SPC그룹 관계자는 “우리 농가의 판로 확대와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상생 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온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