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한전에 로봇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 공급

요금 이중수납 등 업무에 적용

포스코ICT의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솔루션이 6일 한국전력공사의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한 RPA 구축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RPA는 사람이 처리해야 하는 정형화된 반복 업무를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을 말한다. 한국전력공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RPA 확산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전기요금 이중수납(과오납) 환불, 전기요금 지원금 대상 안내 등 10개 업무를 대상으로 RPA를 적용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앞서 지난 2018년 RPA 솔루션 ‘에이웍스(A.WORKS)’를 출시한 이후 포스코를 비롯한 그룹 소속 기업에 제공해 성능을 검증한 바 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다양한 공공 분야 프로젝트 참여 경험을 기반으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