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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일보
- 입력 2021-09-14 11:08
한국동서발전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에너지효율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에너지 솔루션을 기반으로 에너지 다소비 기업과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화를 돕고 탄소배출량을 절감하고 있다.
14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에너지 다소비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해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ESS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 솔루션은 동서발전의 가장 대표적인 에너지효율화 사업이다. 현재 전국 16곳에 약 426MWh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자체 전력요금 절감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지원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국내 최초로 이 사업모델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참여기업은 전력요금 절감과 추가 수익으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동서발전은 최대수요 감축을 통해 안정적 전력계통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으로 동서발전은 에너지 솔루션·서비스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단일용량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170MWh급 사업을 착공하면서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동서발전은 자체 개발한 에너지솔루션으로 지역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이익을 공유하는 스마트에너지시티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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